대만 위생복리부, 대만 로슈•머크등 제약회사와 제휴하여 암관련 데이터베이스 통합 플랫폼을 열고 운영을 시작

대만 고유의 생물학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고 대만 정밀의학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만 위생복리부(衛生福利部)와 국가위생연구원 (國家衛生研究院)은 대만 로쉬제약¹⁾, 대만 머크²⁾, 대만 중외제약³⁾과 함께 

 

「암관련 정밀의학 및 인간생물학 데이터베이스 통합 플랫폼」을 마련하고 정식으로 시작한다고2021년 10월 18일 발표했다.

 

로쉬제약은 국가 인간생물학 데이터베이스 통합 플랫폼⁴⁾과 대만 전역의 병원의 협력을 통해2,000여명에게 대만화폐 2억원 이상 가치를 지닌 종합 유전자 검사⁵⁾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만 머크 및 대만 중외 제약과의 공동 제휴를 형성하여 암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해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암 표적 약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00명의 사람들이 후속 의료 개발 목적으로 암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대만의 인간 생물학적 데이터와 국제적 제약회사 간의 최초의 대규모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다.

 

국가 인간생물학 데이터베이스 통합 플랫폼은 2019년에 설치되어 불과 2년 만에 30기관 이상의 바이오뱅크가 참가하였고 등록된 데이터는 51.1만 명에 이른다. 이 계획을 통하여 형식화되지 않은 중요한 의료 데이터가 의료 산업이 재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으로 구조화된 데이터로써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이미 산학연계가 각각의 요구에 따라 사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1.10）

 

역주:

1. Roche Products Ltd. (로쉬제약)

2. Merck Ltd. (머크)

3. 중국어명 台湾中外製薬股份有限公司, 영어명Chugai Pharma Taiwan Ltd. (대만중외제약)

4. National Biobank Consortium of Taiwan를 지칭

5. Comprehensive Genomic Profiling (C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