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만 세관은 모방품 8만 7천 건을 적발하였고, 침해액은 대만화폐6억 9천만 원을 초과
K240221Y6 Mar. 2024(K295)
대만 재정부 관무서(關務署)1)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혜재산권2) 보호를 꾸준히 수행하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시정목표이며, 지혜재산권을 침해하는 화물이 국경을 넘어 출입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세관은 적극적으로 세관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2023년 지혜재산권 침해의 적발 건수는 총 326건에 이르며, 그 중 수입이 323건으로 적발 전체의 99.08%를 차지해 모방품은 8만 7천점, 그 시가는 대만화폐 6억 9천만원을 넘어섰으며 검거효과는 상당했다.
관무서(關務署)는 최근 세관에서 압수된 모방품은 대부분 택배 방식으로 수입되고 있으며, 자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해상 내지 공수로 택배된 화물에서 압수된 침해사건은 총 292건으로 전체 건수의 89.5%를 차지하였다. 모방품 품목은 3C제품, 화장품, 의류 및 약품이 주종이며,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상품이었다. 이러한 모방품이 국내 시장에 유입될 경우 소비자의 권익과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제조업체의 경영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였다. (2024.02)
역주:
1) 대만 관무서(關務署)는 대만의 세관사무기관으로 한국 관세청에 해당
2) 한국 지식재산권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