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재산국은 지역 산업의 성장세를 강조하는 친환경 상표 목록을 발표
K260804Y2 Sep. 2026(K325)
경제부 산하 지혜재산국1)은 2026년 8월 5일, 「대만의 녹색 상표 지난 10년간 종합 분석 – 넷제로2) 시대의 보이지 않는 해자 구축」3)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의 상표 출원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혜재산국은 소위 「녹색 상표」란 니스 분류에 따라 친환경적인 특성을 지닌 상품 또는 서비스를 명시하는 상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U 기준에 따라 작성된 이 보고서는, 녹색 상표를 「에너지 제품」, 「운송」, 「에너지 절약」, 「재사용/재활용」, 「오염 방지」, 「폐기물 관리」, 「농업」, 「환경 인식」, 「기후 변화」라는 9가지 주요 범주로 분류하였다.
지난 10년간 대만의 녹색 상표 출원 건수는 12만 6천 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상표 출원 건수의 14.10%에 해당한다. 즉, 출원 건수 7건 중 1건은 녹색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셈이다. 제품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절약」(32.34%), 「오염 방지」(25.69%), 「에너지 제품」(19.79%)이 대만 녹색 경제를 지탱하는 세 가지 핵심 축으로, 전체 출원 건수의 약 80%를 차지하였다. 9대 카테로기 중 「기후 변화」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약 5.47%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4년과 2025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2년사이에 150% 이상의 성장을 보였고,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혜재산국은 출원인 국적별로, 대만 기업이 1위를 차지했고 점유비율은 76%였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 산업이 초기 「기술 수입」 단계에서 「완전한 자립」 단계로 전환하여, 친환경 전환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개별 출원인 순위에서는 통일기업4)이 2,274건의 친환경 상표 출원으로 1위를 유지하였다. 이는 대만내 소매업체들도 지속가능성 개념을 일상 소비에 스며들게하는 심층적인 방어 전략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애플(811개 품목)과 닌텐도(263개 품목)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인 대기업들이 친환경 경영에 있어 정밀한 타격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KYMCO5)은 「교통」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며 대만 오토바이 브랜드들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넷제로 경쟁에 직면하여 지혜재산국은 기업들이 제품 라인의 친환경 요소를 가능한 한 빨리 점검 및 파악하고, 탄소 감축 기술과 친환경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상표화」하며, 글로벌 넷제로 경제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술과 제품의 두 가지 방향의 친환경 해자를 구축할 것을 권고하였다.(2026.08)
역주:
1) 대만의 경제부 智慧財產局(지혜재산국, TIPO)은 한국의 특허청(KIPO)에 상응한다.
2) 넷제로(Net-Zero, 탄소순배출량 제로)는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흡수·제거하는 양을 상쇄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이 '0(Zero)'이 되도록 만드는 상태를 뜻한다.
3) 원문의「我國綠商標十年全解析-打造淨零時代的隱形護城河」를 의역하였다.
4) 중국어명 統一企業股份有限公司, 영어명 Uni-President Enterprises Corporation (통일기업)
5) 중국어명 光陽工業股份有限公司, 영어명 Kwang Yang Motor Co., Ltd. (KYMCO)









